「사람에게는 동일한, 8개의 천부 《스킬》홀더가 있다. 【완력 강화】와 같은 1개면 좋지만, 드문 스킬은 4개나 5개, 혹은 8개 모두를 사용해 버리는데」 천부 주옥이 《스킬 오브》가 발굴되는 오브 광산에서 힌가 노인은 주인공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렇지만 그의 「노예」는 계약 미술로 취득할 수 없었고, 노예에게 미래란 없었다. 그것은 운명의 날. 광산을 소유한 귀족—즉 그들의 『주』가 오브 광산에 시찰하러 왔다. 지진에 의해 붕괴되는 천장. 귀족의 정수리에 직격하는 바위 덩어리, 귀족의 죽음 순간 우리의 계약 미술이 사라진다. 눈치있는 노예는 달랐다. 스킬 오브가 격납되어 있는 창고에, 그리고 희귀한 스킬을 손에 넣으면, 눈을 의심할만한 능력이나 마법에 의해서 경비병을 차례차례 쓰러뜨리고, 광산으로부터 뛰쳐나간다. 즉 폭동이다. 출발이 늦은 그에게 주울 수 있는 오브는 없었다. 끝났다. 그는 다시 노예로 돌아온다라고 절망했을 때 본 것은 [있을 수 없는 스킬 오브]였다. 홀더 「10개」를 사용하는 【삼라만상】《월드ㆍ룰러》,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이 없는 것으로부터 연구자 이외에는 흥미를 가지지 않는, 규격외의 스킬오브. 그렇지만 그는, 【삼라만상】을 수중에 넣을 수 있었다. 왜? 그건 그가 전생자였기 때문에. 그에겐 일반인 8개+8개, 즉 합계 16개나 되는 스킬 홀더가 있었으니까. 광산은 포위됐고 출구는 한 곳. 나의 손에는 수수께끼 스킬 【삼라만상】자, 어떻게 할 것인가......